도경수 김소현
가수 겸 배우인 도경수가 배우 김소현과의 우산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.
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'순정'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. 이날 주연배우 도경수, 김소현, 연준석, 이다윗, 주다영, 박용우, 연출을 맡은 이은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기자간담회에서 도경수는 김소현과 찍은 우산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"생각보다 키스신이 어렵진 않았던 것 같다"며 "편하게 찍었다"고 답했다.
이어 그는 "'순정' 속 대사를 보면서 '평생 네 곁을 지켜줄거야'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"며 "평소에 내가 애교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랬던 것 같다. 다행히 연기할 때 집중을 잘 해서 촬영에 임했다"고 덧붙였다.
한편, 도경수와 김소현이 출연하는 영화 '순정'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로 오는 2월 24일 개봉한다.
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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